국민의 힘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잊었는가, 당시 진교훈 더불어 민주당(56.52%) 후보는 국민의힘 김태우(39.37%) 후보를 큰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22대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치러진 선거였다.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작금에 시대는 지난날 종이신문을 받아보며 여론을 짐작하던 시대와 IT 정보와 시대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TV조선 미스트롯에서 무명가수 띄우고 인기가수를 만들고 그래봐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잠시 즐겁게 해준다 하더라도 가정의 경제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의 행복한 삶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비추어 현실에 처한 사회 전체를 깊이 성찰하고 인식해야 한다.
국민의 힘 한동훈 인기몰이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작금에 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던 공정 (公正)과 상식(常識)이 무너진 것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 결과 대통령의 지지지율은 늘상 그 자리에 맴돌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말과 실천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손님은 잠시 머물러도 많은 것을 본다”는 속담이 있다. 권력자는 국민은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아서 국민의 대표와 이 나라의 지도자로 내세웠으며, 법률에 따라 국민의 전부를 위한 일을 해달라고 부탁하였고,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취임선서를 하였다. 따라서 권력은 대통령의 내 것이 아니라, 국민이 것이고 국민이 곧 통치 권력의 주인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 번 무너진 집 '썩은 재목으로 다시 세울 수 없어' 상당구는 윤갑근 전 고검장 공천해야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돈 봉투 사건으로 인해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이 취소됐다. 이는 사필귀정이요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국민의힘 공관위는 정우택과 경선에 참여했던 차점자 윤갑근 전 고검장을 배제했다. 그리고는 대통령실 비서관을 지낸 서승우를 “우선공천‘이는 이유를 들어 발표했다. 살펴 보건데, 필자가 국민의힘 총선 전략 책임자라고 할 경우, 이러한 발표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왜냐면, 그 이유는 이렇다. 정우택 공천을 취소하며 그 즉시 공정과 상식에 따라 윤갑근 후보가 공천을 승계 받을시, 현지역 상황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우택의 공천취소 불복과 저항과 혼란을 분석한 나머지 심사숙고하여 판단한 우회적 임시방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차원의 방편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공관위가 사실상 서승우를 결정을 했다고 하였을 경우에는 다르다. 그것은 국민 그 누구도 납들 할 수 없는 시스템 오작동에 의한 대참사 공천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그 책임의 화살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뚫고 윤석열 정권으로 날아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웃집이 불타면 내 집도 위태로운 법, 청주 시민의 무거운 분노심 충북 선거판 다 태우고 남아.
더하자면 형편없는 선거 전략으로 인하여, 윤갑근 후보는 물론 청원군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서승우 후보까지 두 사람의 인격을 동시에 처 죽임과 아울러 청주 시민과 상당구 주민의 입장에선 깔보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모욕적 만행이라 생각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이 아닌 국민 전부가 경악하며 지켜봐야할 치욕적인 사건이라 할것이며. 그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을 무너트리는 비 상식적 경우“라고 하겠다.
어제 이재명은 ”어떤 경기에서도 승부가 났는데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말이지 무지(無知) 해도 이렇게 무지한 인간은 처음 본다.
이는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친명계)정봉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렀던 (비명계)박용진 의원에게 공천을 승계하지 않을 속 샘에서 튀어나온 망언에 불과하다. 이에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물론 당원들까지도 "박용진 의원을 사실상 배제하는 경선 결정이 잘된 결정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당 지도부가 중도 층까지 고려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하며 나섰다.
이재명의 황당한 발언에 대해 민주당 당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과 조합하여 인용해본다.
역시 낭중지추라고, 이재명 대표님의 무지함은 어디서든 뚫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 1988년 서울올림픽 100미터 달리기에서 1등으로 들어온 벤 존슨이 도핑에 걸려 탈락했다. 금메달은 2등으로 들어온 칼 루이스에게 넘어갔습니다.
* 2008년베이징 올림픽 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도핑이 발각돼 금메달이 박탈당했다. 메달에 실패한 4위였던 한국 역도선수 임정화 선수가 동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 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94kg급에서는 상위권 선수 모두가 도핑에 걸렸다. 그래서 금메달은 5위에게 넘어갔습니다. 우리나라 김민재 선수는 8위를 했는데 은메달을 수여 받았습니다.
*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은 딴 러시아팀도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적발로 인해 금메달이 박탈되었다. 금메달은 차점자인 미국팀에 넘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경기든 1등이 탈락하면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오직 재명당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님,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모르면서 아는 척 나대는 것은 추한 것입니다.
정봉주가 탈락하면 차점자인 박용진에게 공천을 주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니까 순천은 1등을 탈락시키고 차점자에게 공천을 준 것이 아닙니까? 설마 박용진은 당대표 선거 때 경쟁했다고 치졸하게 보복하는 것입니까? 금쪽이도 안 할 그런 치사한 짓을 공당의 대표가 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글이다.
한동훈 위원장, 지금 상황판단[狀況判斷]과 사리분별(事理分別) 잘해야 선거에서 승리할 것
자 그렇다면 더 이상 생각할 이유조차 없다. 국민의 힘 공관위원회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승우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서승우 전 비서관은 공천을 자진하여 반납해야 맞고, 윤갑근 후보에게 공정과 상식에 따라 공천장을 수여해야 국민의 눈높이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국민의 힘은 이재명과 다르다는 점과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공당으로서 선거의 승패를 가름하는 증도층 마음을 얻어 총선 승리의 길을 향하는 전화위복(轉禍爲福)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다.
-상식에 어긋난 서승우를 국회에 보낼 수 없다는 국민의 생각과 상당구 주민들의 눈높이....
한국 정치사(政治史)에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인간은 처음 봅니다.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道理)나 바람직한 행동 규범(規範)을 도덕(道德)이라하고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거나 행(行)해야 할 도리나 규범을 윤리(倫理)라고 합니다.
이에 도덕과 윤리는 인간으로서 반드시 지켜야할 근본(根本)바탕이라 하고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그름을 구별하는 의식(意識)이나 그 마음을 양심(良心)이라합니다.
반면 이러한 도덕과 윤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비양심적(非良心的)인 사람이라 하고 잘못에 대해 부끄러움조차 없는 사람을 몰염치(沒廉恥)한 사람이라 말합니다.
상당구 공천을 국힘당에서 받으라고 해서 받았을 뿐이라고 서슴없이 둘러대는 사람을 상당구 주민(住民)대표로 세운다는 것은 가당치도 앉거니와 대한민국 국회(國會)에 보낼 수 없다는 것은 상당구 주민들의 양심이며 현명(賢明)한 판단(判斷)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