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6 08:48:02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사랑의 교회 고(故) 옥한흠 목사 은퇴와 함께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 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되었다. 그 무렵 부목사 가운데, 어떤 분은 개척교회 목사로 또 어떤 분은 타 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되어 떠나가신다. 한마디로 사랑의 교회 담임 목사와 함께 부목사 물갈이가 진행되었다. 이후, 담당 부서마다 새로운 담당 사역자의 부임과 함께 오래 동안 지켜온 사역자들 물갈이는 불 보듯 뻔하였다. 이에 만년 직장으로 여겼던 사람들중, 장로, 권사, 집사...하나 둘 자리에서 물러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때, 마음속에 맺힌 불평, 불만은 장시간 수면아래 잠잠히 흐른다.
그러던 어느 날, 오정현 목사에 논문 표절 했다는 소문이 누군가에 의해 들추어지고, 결국은 세상에 던져지며 파장을 일으킨다.혹자는 신호탄의 계기를 기다린듯, 마음속에 응어리는 한구덩이 한 장소에 몰려 들어 분노하듯 토해내는데, 사랑의 교회 분규 사태, 어느덧 6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오정현 목사, 사사로운 일상에서 부터,별의별 덤탱이 덮어쓰기 시작하는데, 과연 경악의 극치로다.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그 모습에...사랑의 교회는 더욱 감동하여 행할 것이니,범사에 감사하라.
성경 말씀은 언제나 기쁨을 느끼는 마음으로 살아야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세상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 곧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바라는 뜻이다.
그리하여 “항상 기뻐하라”는 뜻의 이 말씀은 “범사에 기뻐하라”는 뜻과 같으며, 글자의 뜻대로 “항상 기쁨을 누리며 살라”는 뜻과 같은데 이 세상 인생사는 "사실상 기쁨 보다는 번뇌와 고통의 연속된 삶"이라 할지라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어떠한 이유에 의해 항상 기뻐하는 마음을 품으라 하는 것인가? 말슴에 예를 들어보면, 아무리 이름난 꽃이라도 햇볕이 있어야 꽃의 아름다움이나 건강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제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 자신 스스로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아니하면 그 영혼은 메마르고 마는바와 같다.즉, 내 생명과 자신에 주어진 인생을 기쁘게 여기는 마음으로 스스로 격려하며 마음의 생기를 발랄하게 가지지 아니하면, 내 마음은 메마르고 만다는 것과 아울러 그 빛이란, 하나님의 말씀, 곧 생명의 말씀이란 뜻과 같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거나 부정하는 자는 가뭄에 시달리는 들풀과 같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따라서 내 자신은 하나님과의 나와의 특별한 관계에 의한 삶을 유지하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그 어떠한 환경과 역경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모든 섭리는 하나님의 뜻에 의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며 믿고 따르는 자만이 만끽 할 수 있는 것이 생명의 기쁨이라 할 것이다.또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묵상해 보건데, 기도하라는 뜻은 마음속에 염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인데, 좀 더 생각하면 "어리석은 인간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을 바라는 것과 선각자의 현명한 소망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인데,
현명한 자는 하나님의 뜻을 하늘에서 이루어짐 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염원하는 것을 기원 할 수 있는 반면, 어리석은 인간은 세속에 물든 인간의 욕구에 의해 발심을 성취하기 위해 소원하는 마음으로 분별없는 염원을 발원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그러나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각각 분리 될 수 없으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유지 할 수 있고, 항상 기뻐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사람이 쉬지 않고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즉, "항상 기도하는 사람은 쉬지 않고 기뻐한다"는 뜻과 같은 의미라 할 것이다.
그런데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다가서며 느끼는 것은 과연 인간의 범주로 바라볼 때, 범사에 감사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예수님은 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하셨는가? "에 대한 생각을 더해 살펴보건데, 범사란 모든 일, 온갖 일, 즉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사건, 사고는 물론 내 자신과 내 가족은 물론 내 주변에 이웃과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현상 바라보는 내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개달아야 한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사실상 난해한 이 말씀에 대한 고민은 점점 깊어만 진다. 그러나 앞에 언급한 항상 기도하는 심정으로 쉬지 않고 기뻐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에게는 범사에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건데, 그문제의 해답은 이미 그 속에 답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항상 기뻐하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행할 수 있다는 말씀과 같다는 것인데, 이에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쉬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 항상 기뻐하는 마음은 서로 각각 일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바, 이 세 가지 말씀“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는 말씀은 모두 "하나로 연결된 비밀 통로와 같은 진리의 말씀" 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정리해보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선택함을 받은 자부심만으로 기뻐하지 않을 일 없다는 점, 이에 선택함의 은총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신봉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터, 항상 기도하는 삼령으로 사는 것은 부르심을 입은 자의 마땅한 행함이라는 점, 예수님 발씀에 따라 세상만사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성경의"사랑"에 비추어 볼 때, 전혀 이상한 문제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누구든지 그 영혼에 성령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품는 다면, 즉 말씀을 명심하여 행한다면,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일 모두는 전혀 불가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범사(凡事)의 범주(範疇) 안에 포함되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통해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인지? 전부 다 적을 수는 없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살펴본다.
사람들은 항상,부유함에 감사하며, 넉넉함에 감사하며, 배부름에 감사하며, 일어남에 감사하며,....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일상 생활화된 전통적 풍속처럼 익숙해보인다.그러나 혹자의 사람들은,십자가에 감사하며, 온유함에 감사하며, 자비심에 감사하며, 사랑함에 감사하며, 기뻐함에 감사하며, 기도함에 감사하며, 예배함에 감사하며, 용서함에 감사하며 즐거움에 감사하며..... 이와 같은 감사함은 저마다 알 고 있는 만큼 지식에 비해 사실상 행함은 부족하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는데, 세상만사 일상생활에 인간이 겪을 만한 현상(現像)과 사고(思考)를 살펴보면, 과연 인간의 한계로 감사할 일이 얼마나 될까? 고민에 들게 되는데, 일단 신앙인으로서 "고난과 연단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감사해야할 현상"에 대해 살펴본다.
배고픔에 감사하며, 서러움에 감사하며, 고달픔에 감사하며, 슬퍼짐에 감사하며, 아파옴에 감사하며, 늙어짐에 감사하며, 이별함에 감사하며, 멸시함에 감사하며, 가난함에 감사하며, 미워함에 감사하며, 사나움에 감사하며, 시기함에 감사하며, 분노함에 감사하며, 천대함에 감사하며, 따돌림에 감사하며, 억울함에 감사하며, 박대함에 감사하며, 누명씀에 감사하며, 음해함에 감사하며, 욕질함에 감사하며, 낮아짐에 감사하며, 엎드림에 감사하며, 고단함 감사하며, 연단함에 감사하며, 쓰라림에 감사하며, 교만함에 감사하며, 오만함에 감사하며, 부정함에 감사하며, 능멸함에 감사하며, 뒤처짐에 감사하면, 무례함에 감사하며, 짜증냄에 감사하여, 즐거움에 감사하며, 빼앗김에 감사하며, 부족함에 감사하며, 배신함에 감사하며, 넘어짐에 감사하며, 쓰러짐에 감사하며, 엎어짐에 감사하며, 일어남에 감사하며, 손해봄에 감사하며, 정죄함에 감사하며, 병들음에 감사하며, 회복함에 감사하며,죽어감에 감사하며.....등,
이와 같은 내용 전부를 일컬어 범사의 경우라 할지라도 신앙인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 다” 는 것인데, 그것은 인간의 자력으론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떠한 종교와 사상과 철학이라 하더라도 통달 할 수 없다는 정점에 이른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이다. 그러므로 조금도 의심 할 나위 없이 진리의 말씀이다. 다만 조건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에 대한 믿음을 확신하며, 성령님의 은혜를 소망으로 간직할 때,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말씀의 진리(眞理)를 터득(攄得) 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즉, "기독교 신앙은 말로만 믿음과 겉치레 행위로 족한 구원의 종교가 아니다"는 점이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도록 교훈하는 바와 같이, 고난과 연단을 통해서 "기뻐하며 감사 할 수 있도록 쉼 없이 갈고 닦아야 할 일심동체(一心同體)의 수행법"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버림과 같이 십자가 정신을 본받는 정신, 즉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실천하는 "하나님 말씀의 광명을 기록한 지상 최고의 경전" 이라는 점에 경배드리며, 이만 가름한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