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14:28:08
강남예배당은 교회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지 오래다.
사랑의교회 회복이라는 명제 아래 투쟁적 노선을 걸어 온 갱신위는 이미 여러 불법, 탈법의 온상으로 버젓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이 끈끈하고 뻔뻔함은 지속적이고 줄기차게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일에 있었던 개혁 장로들의 '백업'은 이미 예견됐던 바다.
갱신위 재정 비리를 타계하고 시선을 돌리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비대위 장로들로 병풍을 세웠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허수아비 노릇에 반기를 들자, 본색을 드러냈다. 지엽적인 공동체 별로 집중포화를 날리고 몰아부쳤다.이들이 비대위를 얼마나 업신여겼는가는 몇 가지 사안으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우선은 괴편지 관련해서 비대위가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에도 이들은 개념치 않고 재 발송하는 대담함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성명서 내용에 상처받은 성도들을 위로하는 문구를 넣었다 하여 장로들을 윽박지르기도 했다. 어디 이뿐인가!
갱신위 재정비리에 급박하게 들어 선 비대위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 조지기도 한다. 자신들의 입맛대로 움직이지 않자 압박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사랑넷’에 쓰여 진 어느 비대위 장로의 글이 사라는 것으로 이들이 얼마나 집요하고 대범하게 행동하는 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 한가지만을 놓고 보더라도 앞으로 갱신위의 활동과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미 댓글 등을 통해 분석해 보면 4명으로 이루어진 운영진 중 누구도 그 글을 지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카페의 특성상, 쉽게 추론이 가능하다. 이미 예전에 괴편지 관련한 ‘Poet’의 글이 사라졌던 예와 닮아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직분이고 뭐고 자신들의 행보에 방해자가 된다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이 건만 놓고 보면 강남예배당은 직분보다는 알 수 없는 갱신위 활동이라는 명제가 우선된다. 그 명제 아래 누구든지 까일 수밖에 없다는 경고다. 특히 지난 주일 있었던 발표 등을 놓고만 보아도 분명한 그들의 의지를 엿 볼 수 있다. 이들은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강남예배당의 실권을 누구에게도 넘겨 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니, 이미 비대위를 통해 막후정치를 실현코자 했으나 생각보다 엇박자가 나자 이빨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여러 번에 걸쳐 비대위를 흔들어 온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우선은 중간 허리라 할 수 있는 집행부들의 일괄사퇴를 감행했던 것은 좋은 예다. 비대위가 말을 안 듣자, 확대갱신회의(?)를 통해 일괄사퇴라는 강수들 들고 나왔다. 하지만 이도 이외의 반대표에 부딪혀 무산되자, 전 갱신위원장을 재 등용시키기 위해 몇 차례 들이 댄 바도 있다. 하지만 이도 호락호락하지 않자 개혁 장로들을 뭉텅이로 옮겨 오는 ‘무력진압’에 나선 것.
그리고 다음 주 투표를 강행한다는 것이다. 이 투표는 그들에 의해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에도 그렇듯이 안내하는 이들에 의해 나누어지는 투표권이라는 것이 남편 것, 아내 것 하면서 몇 장씩은 쥐어 준다. 이미 갱신위의 주축들인 이들에 의해 얼마든지 투표는 조율이 가능하다는 것은 충분이 예상되는 바다.
문제는 비대위에서 갑자기 개혁 장로들에게 넘어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 분명한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엄격하게 따지면 이는 불법이다. 비대위는 이미 갱신위 재정비리로 인해 급박하게 나오게 된 비상기구다. 그런데 무엇 하나 정리하지 못하고 순순히 물러나는 모양새다. 그동안 막후에서 얼마나 시달렸는지는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 고초가 심했음을 가늠할 뿐이다.
하지만 장로들이 비대위를 맡아 각오를 여러 번 밝힌 바 있어, 이렇게 맥없이 소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감히 따질 수밖에 없게 됐다.
갱신위 재정비리가 소상하게 정리된 것도 아니다. 그리고 결재라인의 문제가 선명함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자신들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를 추종세력들과 더불어 비대위와 일부 성도들의 목소리를 밀어냄으로써 사실상 힘의 논리로 나온 것이다.
또, 재정 비리를 파헤치자 이들을 마녀사냥 했다. 또, 이에 대해 두둔하거나 배후라고 의심되는 이들을 싸잡아 괴편지에 담아 날렸다. 그리고 이에 대해 집단 침묵 중이다. 따라서 갱신위는 현재 이 문제만 놓고 보면 집단 범죄 방조자들로 까지 보인다.
또, 이러한 문제 등을 부르짖거나 하는 이들에 대해 “나가라”는 말을 서슴치 않는다. 물론, 자각이 불투명해 보이는 일부 돌격대들에 의해서지만 말이다. 이로써, 주님은 오라하고, 이들을 내치려 하고 있다.
성도들을 내 쫓는 이들이 강남예배당의 머리되고 주인되신다.
지금까지 내부에서 벌어진 폭력, 재정 비리, 성도들 내치기 등을 놓고 보면, 감히 이 곳에 ‘예수는 없다’.
처: abcd-lab. cafe . (노인국 기자실) http://cafe.daum.net/abcd-lab/WmrL/51
소재열 목사(사랑의 교회 목회자 청빙에 관하여) 특강.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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