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 14:55:50
오정현 위임목사 청빙위원 6월 13일 출국
사랑의교회의 다음 세대를 이끌고나갈 오정현 위임목사를 청빙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청빙위원들의 남가주사랑의교회 방문으로 시작된다. 당회 서기인 백운동 장로를 비롯 김병채 장로(교통봉사), 김광석 장로(디지털사역실), 김동신 장로(세계선교부), 이영표 장로(이웃사랑선교부), 김영배 장로(공동체사역)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청빙위원은 오는 6월 13일(금) 미국 LA로 출국하여, 14일(토) 오정현 목사에게 청빙서를 전달하고, 15일(주일)에는 예배에 참석한 후, 남가주사랑의교회 당회원들과 저녁을 함께 할 예정이다. 출국 전 청빙위원 중 한 사람인 김광석 장로(가운데 사진)를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청빙위원으로 가시는 소감이 어떠십니까?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사랑의교회 청빙위원의 한 사람으로 새로운 지도자를 모시러 간다는 것에 대해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청빙위원으로 구성되어지셨나요?
금년도 시무장로에서 사역장로로 넘어가는 세 분하고, 교회의 총무장로, 회계장로, 당회의 서기 이렇게 여섯 분이 결정되어 준비했습니다. 청빙위원을 구성하는데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비자 문제도 있고, 급한 사정이 생기는 분이 계셔서 세 분이 갈 수 없게 되어 당회에서 갈 수 있는 분들을 추천받아 세 분이 교체되어 출발하게 됐습니다.
청빙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난 5월 4일 공동의회에서 세례교인 11,652명이 투표에 참가해 96.5%가 오정현 목사님을 위임목사로 찬성해 주셨습니다. 당회에서는 이 내용을 가지고 지난 6월 4일 정기당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청빙서류에 18분의 시무장로님이 서명을 했습니다. 이제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방문해서 오정현 목사님께 서류를 전달하고 저희 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남가주사랑의교회 장로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저희가 청빙한 목사님을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취임식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청빙위원으로서 바라는 것이 있으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일을 아주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직을 70세까지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옥한흠 목사님이 65세에 조기은퇴하시면서 새로운 젊은 목사님을 영입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고, 세계교회와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 역사상에 길이 남을 하나의 선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오정현 목사님이 오셔서 사랑의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시 한번 개혁할 수 있는 그리고 더 나은 교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후임, 김용훈 목사 결정
한편,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는 오정현 목사 후임으로 김용훈 목사(워싱턴열린문장로교회)로 결정되었다. 지난 6월 8일(주일) 1, 2, 3부 예배 시간에 실시된 '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에서 4,500여 명 성인이 출석하여 등록 세례교인 2,826명이 투표에 참석하여 찬성 2,745표, 반대 78표, 기권 3표로 97.1%의 찬성률을 보인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오정현 목사는 후임으로 김용훈 목사를 청빙하고자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제자훈련을 계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역시 목회철학으로 제자훈련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후임목사는 제자훈련의 철학과 사역을 아는 목회자여야 한다. 김용훈 목사는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 1기에 참석하여 지금까지 제자훈련을 실천해 오고 있는 목회자이다.
둘째, 이민 2세를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김 목사는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앞서가는 1.5세와 2세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 가운데 하나다. 300여 명의 영어권이 출석할 정도로 한어권과 영어권에 동일하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셋째,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검증된 리더이다. 김 목사가 열린문장로교회에 부임할 당시만 해도 300여 명의 출석교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넷째, 주변의 성도들과 동역자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다. 이민교계에서 존경받는 이원상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는 김용훈 목사를 '미국 이민교회의 차세대 목회자로서 가장 이상적인 목회 지도력을 가진 목회자'로 평가하고 있고, 시카고의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의 피터 차 교수는 '사람을 품는 인격으로 화평을 중요시하는 리더십'으로 평가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교회의 지체로 부르셨다. 서울 사랑의교회와 남가주사랑의교회 목회자 후임 선정에 있어서 어려움 없이 결정되어지고,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양 교회가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지켜보며 기도하는 동역의 관계를 아름답게 지켜나가기를 바란다.
- 아래 사진은 내용 원문입니다.
우리지...(원문보기)
http://news.sarang.org/sub/news_view.asp?db_idx=740
위 내용은 2003년 6월 10일자, "우리지" 기사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사랑의교회 당회 정원 수 는 50명, 이라는데,,,,,,
오정현 목사 청빙할 무렵, 그 당시 사랑의 교회 당회,당회원은 누구누구...??
“한국 교회법연구소장” (법학박사) 소재열 목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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