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국정 브리핑'을 했다. 그런데 주제가 뜻밖이었다. 윤,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매장량은 최대 규모 140억 배럴이라며 수년 혹은 수십 년 쓸 수 있는 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소 다섯 개의 시추공을 뚫어야하는데, 한 개당 10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밝히며 "최대로 환산했을 때, 삼성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도 보탰다.
6월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갑작스런 윤, 대통령 발표를 두고 뜬금없이 무슨 말인가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았다. 이에 더하여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1975년) 12월에 영일만 부근에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석유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추 결과, 드럼통 1개 분량이 나왔는데 비정상적으로 경유 함량이 높았다. 결국 경제성이 없단 이유로 중단됐고, 2년 만에 '헛소동'으로 끝났던 일까지 끄집어냈다.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포항 유전 가짜 파동'을 추적해 특종을 했던 <조갑제닷컴> 조갑제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유전 시추 지시와 관련해 과거 자신이 취재한 경험을 언급하며 "윤석열의 포항 앞바다 유전 가능성 발표와 박정희의 포항석유 대소동이 겹친다"는 제목의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조갑제닷컴> 홈페이지에 올렸다.
조 기자는 "박정희는 정유를 원유로 오인, 포항에서 양질의 석유가 나왔다고 발표했었다"라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대유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를 하는 걸 보고 1976년의 일이 떠올랐다. 가짜로 판명된 포항석유발견 대소동이다"라고 했다.
조갑제 기자는 이어 "유전 발견은 물리탐사가 아니라 시추로 확인되는 것인데 물리탐사에만 의존하여 꿈같은 발표를 하는 윤 대통령은 박정희의 실패 사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이 쓴 <박정희 전기>에 실린 포항석유 대소동 전말기를 공유했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디지털타임스 DB, TV조선 방송화면, 대통령실 제공>
1996.10.13.자 조선일보 보도내용을 옮겨보면 /// 26년간 2천3백억 헛돈 ///. 1995년까지 26년간 2천3백70억이 투자된 국내유전개발이 원유 생산을 전혀 하지 못하고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울트라마, 쉘, 마라톤)등 외국회사들이 1천80억 원을 쏟아 부었고 국내 투자 분은 1천2백90억 원에 이른다. 지난 1990년 동해안 대륙붕 6-1광구의 돌고래 6구조에서 매장을 확인, 그러나 기대에 부풀었던데 비해서는 크게 한풀 꺾인 모습이다.
그동안의 석유발견 노력은 1∼5 광구와 6-1, 6-2광구, 한일공동구역 등에서 물리탐사 11만4천9백㎞에 ”30개 시추공을 직접 뚫어“ 확인한 것이다. 특히 6-1광구는 집중적으로 탐사와 시추가 이루어져 지난해까지 ”11 개 공을 시추,“돌고래구조에서 2천억 입방피트의 매장량을 확보하기는 했으나 경제성 없는 규모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보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유전시추 작업에 참여했던 외국 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업체 ”울트라마, 쉘, 마라톤“ 기업 가운데 쉘(shell) 회사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83,000 명(2019년 기준) 시가총액 약337조원으로서 글로벌 회사 규모임을 알 수 있으며 두 번째 석유/천연가스 업체 마라톤 (marathon)회사는 직원 17,700명/시가총액 약 57조7069억 원(2021년) 규모의 회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조선일보 1996년 보도 자료 화면 -켑처
1996년 9월24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3번째 큰 정유회사 ‘울트라마“ 회사가 ” 이아몬드 샘럭“회사를 19억6천만 달러(현재환률=2조6,920억6,000만원)에 인수, 합병하여 새로운 회사의 명칭은 「울트라마 다이아몬드 샘록사」로 정했으며 매출액이 80억 달러(현재환률=10조9,880억원)라고 보도된 사실만 보더라도 결코 작은 회사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조선일보와 매일경제“ 보도 내용을 보더라도 그 당시 참여한 외국기업의 실체와 보도 내용에 상당한 공신력을 갖추었다고 할 것이다.
사진=매일경제 1996,9.24일자 보조자료 화면 켑처
2009. 8. 13. ”이데일리“ 보도는 매우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식경제부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심해저에 대한 유전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석유공사와 호주의 우드사이드는 본격 시추를 위한 사업 2기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지역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석유공사(50%)와 우드사이드(50%)”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물리탐사와 자료해석 등의 사업 1기를 진행해왔다“며 보도했다. 따라서 유전개발사업에 “석유공사(50%)와 우드사이드(50%)”씩 지분 참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이데일리 2009년 보도자료 화면 켑처-
한국 석유공사 홈페이지 화면 ”국내대륙봉 탐사현황“에 게시된 내용을 옮겨보면 국내대륙붕 석유탐사의 시작은 1970년대 외국 석유회사들이 조광권을 설정하여 한정된 지역에 대하여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1979년 한국석유공사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대륙붕 탐사가 이루어졌다.
2022년 9월말 기준, 국내대륙붕 석유탐사를 위해 총 116,549L-㎞의 2D 및 10,589㎢의 3D 물리탐사와 " 48공의 탐사시추를 실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 기록원에 명시된 글을 살펴보면 ”에너지및자원개발“에서 ”국내 대륙붕개발“를 들여다 보면 근거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라고 명시 해놓고 배경에는 우리나라 대륙붕에서 유전개발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때는 지식경제부가 석유개발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자 1970년 1월에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을 제정하면서부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약 30만㎢에 이르는 국내 대륙붕을 7개의 해저광구로 확정하고 조광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외국의 석유개발 회사의 참여가 활성화되었고 국내 대륙붕에서 석유탐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명시해 놓았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국내 대륙붕탐사현황 화면 켑처-
국가 기록원에 기재된 문장을 그대로 옮겨본다. (내용전문)
석유탐사는 고도의 기술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다. 1970년대에는 우리나라 기술능력과 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에 주로 외국 석유개발회사에 의존하여 탐사를 추진하여 왔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륙붕 석유탐사 시추는 1972년 미국 걸프사가 동해의 제 6-1광구에 해저 4,626m까지 굴착한 것이었으나 석유부존 확인에는 실패하였다.
그 이후 1, 2차 석유위기를 거치면서 정부는 종합적인 에너지자원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대륙붕 석유탐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979년에 한국석유공사를 설립하였다.
이때까지 우리나라의 석유개발 분야의 현실은 탐사나 시추는 전적으로 외국 석유개발 회사에게 의존하고 국내 기술진은 외국회사가 수행하는 사업에 참여하여 선진기술과 경험을 습득하는 것이었으나 1983년부터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대륙붕 탐사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외국의 석유개발회사들은 석유발견이 계속 실패함에 따라 70년대 말과 90년대 초에 걸쳐 모두 철수하게 되었다.
정부는 1997년까지 국내 대륙붕의 개략적인 지질구조를 규명함과 아울러 서해분지, 울릉분지, 제주분지 3개의 대규모 퇴적분지를 확인하고 해저 광구별 석유탐사에서 퇴적분지별 석유탐사로, 대규모 유전 탐사위주에서 중소규모 유전 탐사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개발을 유도한 결과, 한국석유공사는 1998년도에 동해 울릉분지의 6-1광구 울산 앞바다에서 양질의 가스층을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0년 2월에 가스전 개발선언 및 동해-1가스전으로 명명식을 갖고 2001년 8월부터 가스 생산 시설을 착공, 2003년 11월 생산 시설 건설을 완료한 후 2004년 7월부터 시험생산 및 공급 착수하여 2004년 9월부터 정상생산을 개시하였다.
동해-1가스전이라 명명한 이곳에서는 천연가스 총 2,650억 입방피트(LNG환산 약 530만 톤)가 매장되어 있으며 하루에 천연가스 1천 톤, 초경질원유 1,200배럴이 생산되고 있다.
생산된 천연가스는 하루 3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고 원유는 하루 자동차 2만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동해-1 가스전을 통하여 2018년까지 울산, 경남 지역에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수입대체효과는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관련자료 켑처
국내 대륙붕에 대한 탐사는 1969년부터 2006년까지 물리탐사 277천L-Km와 시추탐사 43개 공을 굴착하였으며 동 탐사에 소요된 비용은 총 468백만 불(현재환률=6,427억9,800만원)로서 이 중 138백만 불은 외국 업체가 투자하였고, 국내 투자는 330백만 불이었다.
앞으로도 동해-1 가스전 인근 유망구조들에 대한 시추탐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제6-1광구 전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함은 물론, 국내 대륙붕내 타 유망광구로의 개발을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체 대륙붕에서의 석유 및 가스전 개발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06년 8월, 동해 심해저 울릉분지 내에 제 8해저광구를 신설하고 1992년도 영국 커클랜드사 이후 15년 만에 외국의 석유회사(호주 Woodside사)를 국내 대륙붕 개발에 참여케 하여 2007년 2월에 한국석유공사·호주 Woodside사와 공동조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심해광구 유전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우리의 국내 대륙붕 탐사에 선진 외국석유회사를 유치함으로써 심해지역 탐사에 따른 비용 및 위험을 분산하고 선진기술을 습득하여 심해 석유탐사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Woodside(우드 사이드)사는 동해 심해저의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공동평가를 1년간(2005.3〜2006.3) 실시하고 수 개의 석유·가스 부존유망 잠재구조를 도출한 뒤 유전개발에 참여키로 하였다.
탐사구역인 제 8해저광구 및 제 6-1광구 북부지역의 천연가스 예상 매장량은 1.5조CF이며 사업성공시 약 70억불(9조6,145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 2007년 하반기에 2.000L-Km이상의 2D물리탐사를 실시하고 2008년에 물리탐사 자료해석 작업을 거쳐 2009년 탐사시추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화석연료의 고갈 및 청정에너지 시대에 대비하여 21세기의 청정연료인 가스하이드레이트(GasHydrate : 천연가스가 저온·고압상태에서 물과 결합하여 얼음처럼 생성된 고체 에너지원)의 부존을 규명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동해심해지역을 대상으로 물리탐사 14,345L-km를 실시하였으며, 동 탐사에 총 48억 원이 투자되었다.
탐사결과에 대한 전산자료 분석결과, 동해 6-1광구에서 GH의 부존을 암시하는 광범위한 BSR(Bottom Simulating Reflector) 분포지역을 발견하였으며 부존면적으로 보아 GH가 약 6억톤(국내 가스소비량의 30년분에 해당)정도의 매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GH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5년에 GH의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는 GH개발사업 10개년 추진계획(2005-2014)을 수립하고 2005.7월에 GH 개발 사업을 주관할 GH 개발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2006년 동해 심해저 울릉분지에서 GH의 부존을 암시하는 다양한 물리 화학적 단서를 확보하였고 부존 유망 14개 지역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10개년 사업 중 1단계 사업('05년~'07년, 3년간)의 최종 연도인 올해에 정부는 약 370억을 투자하여 울릉분지 내 부존이 유망한 5개 지역에서 9공의 시추를 추진하여 부존확인과 매장량 평가 및 GH 실물을 채취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GH 생산기술도 개발하여 2015년도 상업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관련자료 켑처
그런데 국가 기록원에는 2009. 8. 13.”이데일리“ 보도에 밝혀진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지역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석유공사(50%)와 우드사이드(50%)“ 지분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지분 나눔에 대한 경위에 대해서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 생각하는 와중이었다.
다행히도 2024. 6. 5. 어제 '시사 IN' 에서 "[단독]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영일만 ‘가망 없다’ 결론내렸다.는 제목으로 우드사이드에 대한 보도를 내왔다.
다음은 '시사 IN'보도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우드사이드는 2023년 8월22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3년 반기 보고서에서 “탐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더 이상 가망이 없는 광구를 퇴출시켰다. 여기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심해 5광구에서 철수하기로 한 결정과 캐나다, 대한민국, 미얀마 A-6광구에서 공식 철수 활동을 완료하는 것이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우드사이드는 지난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지역인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을 탐사해온 회사다. 지난 6월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탄성파를 통해서 지층 구조를 분석해왔다”라고 언급했는데, 이 분석을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담당한 곳이 우드사이드다.
정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2022년 하반기 ‘철수(exit)’를 시작했다. 2022년 9월27일 등록된 정보 제목은 ‘동해 제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탐사사업 우드사이드社 지분인수 및 탐사 2기 진입계획 보고’다. 적어도 2022년 9월경에는 ‘탐사 1기’에 참여한 우드사이드가 사업 중단 의사를 밝혔다는 의미다.
2023년 1월경엔 우드사이드의 ‘철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해 1월12일과 1월16일 한국석유공사는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우드사이드사 계약탈퇴 및 지분전량(50) 양도 동의 요청’ 정보와 ‘우드사이드 탐사자료 반납 요청(서신 등록)’ 정보를 등록한다. (해당 정보들은 현재 제목만 공개된 상태로, 내용은 비공개되어 있다.)
2019년 4월9일 한국석유공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우드사이드는 영일만 일대 탐사에 따른 조광권(해저광구에서 해저광물을 탐사·채취 및 취득하는 권리) 지분 50%를 확보했다.
그러나 우드사이드는 영일만 일대 개발이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조광권도 포기한 것이다. 우드사이드가 ‘계약탈퇴’를 하고 난 이후, 공동 운영 중이던 8광구와 6-1광구 운영 권한은 한국석유공사에 넘어갔다.
단독 운영권자가 된 한국석유공사는 '미국계 컨설팅 회사 액트지오를 분석 용역 업체로 선정'했다.
지난 6월3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2월 액트지오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
최남호 2차관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액트지오가 분석한 자료는 우드사이드가 탐사에 참여하던 시절 생산됐다. 최 차관은 “2007년부터 ...(중략)... 분석을 해왔고요. 그러한 자료가 축적됐고 ...(중략)... 포항 영일만 동쪽 해상에 있는 심해가 유망성이 높다는 판단이 들어서 그 지역을 집중조사를 한 거고요. 그런 집중조사를 통해 나타난 자료를 다시 또 재해석을 한 결과가 이번 결과가 되겠습니다(6월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라고 말했다.
6월5일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사IN 박미소
자료 재해석을 담당한 액트지오는 우드사이드와 다른 결론을 냈다. 국정브리핑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정부는 액트지오의 결론이 나온 뒤에도 약 5개월간 추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6월5일 한국에 입국해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 심해는 심도 있게 연구된 적이 없었고, 새로운 데이터도 더 있었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7일 아브레우 고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시사IN〉은 우드사이드 측에 계약탈퇴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우드사이드 관계자는 “내부 정보라 코멘트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시사IN〉은 우드사이드의 판단에 대한 한국석유공사의 입장을 질의했지만,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는 보도 사실이다.
우드사이드회사는 약 52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기업이다.사진= 한국경제TV- 자료 화면 켑처
자, 그렇다면 70년대 부터- 2023년 최근까지 동해 유전개발 관련 내용은 어느정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본론으로 들어가서 ”김정은 제거 작전명“도 아닐 것임에도 유전개발에 ”대왕고래“라는 프로젝트 명칭을 붙였다는 것이 정말이지 매우 의아스럽고 황당할 뿐이다.
세간에 떠도는 여론을 들어보면 2주전에 천공이 유투브에 동해안 유전 관련 발언을 하였다.그리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따라가는 듯이 발표를 하였다고 나돌아 다닌다.
그렇지만 그러한 낭설에는 동의 할 수가 없다. 차라리 유전탐사와 관련 일부 정보가 어딘가에서 흘러나감에 따라 천공이 먼저 설레발을 쳤다고 가정하는 것이 옳을 듯 하다.
더군다나 그동안 천공이 지껄여온 내용을 분석하고 특히‘정법시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것에 세상의 이치를 기록해 놓은 불경(佛經)에 비추어 보더라도 그는 전혀 기본조차 알지 못하는 땡초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불교 경전 가운데 법화경(묘법연화경)에 기록하기를 석가모니는 “내가 죽고(열반) 나서 천년 동안은 정법(正法)시대 이천년은 상법(像法)시대라고 설하시고 이천년 이후부터는 말법(末法)시대라, 말법시대에는 오로지 너희들 마음속에 불성 (佛性)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기독교 예수께서 가르치는 말세(末世)는 ”너희들 마음속에 성령(聖靈)이 거하시길 원하노라“하신 말씀과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아직도 시대의 구분조차 못하는 작자가 마치 대한민국 대통령의 지도자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지칭하는 것 자체가 국민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부끄러움이라고 할 것이다.
천공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 캡처
다만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내부조차 ‘깜짝 발표’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는 것과 윤, 대통령의 발표 끝 부분에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하였다는 것인데, 정작 누가 보더라도 뜬금없이 흥분한 모습에 경거망동한 모양까지 더했다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더군다나 경북 포항 영일만 해저에서 석유 및 가스 대규모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물리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업체 '액트지오(Act-Geo)'의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의 급작스런 한국행은 더욱 이해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는 윤 ,대통령이 발표하자 이틀 만에 전격 한국에 들어와서 보충 설명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접 구멍을 뚫어 확인한 것도 아니다. 언론에 밝혀진 그대로 자기 임의대로 자료분석한 것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것이 전부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마치 '확실한 것' 마냥 호들갑을 떨고 있다는 점, 보도에 알려진 바에 따라 이 회사는 '가정집이 본사'라는 점, 이에 '연매출 3,700만 원-? 액트지오' 논란을 지켜보는 시선은 그동안 동해유전 탐사에 참여 하였던 굴지의 재벌 정유회사와 비교되는 것은 물론 그 누구도 선 듯 납득 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한 번 생각해보라. 불과 수개월 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하겠다며 2년 동안 '국비 5744억을 쓰고도 고작 29표'를 얻었다는 것, 결국 그동안 쌓여진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보수층 일부 세력마저 등 돌림과 제22대 총선에서 대참패라는 결과를 나타냈다는 것을 벌써 잊었냐고 할 것이다.
이러한 기억이 채 가시지도 않은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동해안 유전 개발을 위한 탐사 구멍 5개 뚫어야 한다. 1개 시추 구멍 당 1천억 원 비용이 들어가므로 약 5천억이 들어간다는 사업에 윤석열 대통령이 승인을 하였으니 양해를 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은 공감 할 수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작금에 국민 여론을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빨리 끌어내리는 것이야 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며 미래의 희망"이라는 무거운 침묵은 경기 침체와 아울러 전국에 깔려가고 있음을 감지한다. 심지어 일명 보수 우파라는 일부 세력은 기존 윤석열 정권지지자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유전개발 기대에 따른 후폭풍과 전후사정을 분석한 결과 '로또 복권' 당첨을 바라는 것만 같아 부끄럽다. 이에 고도의 전략가 "누군가 윤석열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꾸며낸 공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윤, 대통령은 하루속히 대통령실 주변 참모는 물론 각부처마다 사심이 없는 성품과 세상 물정을 잘 아는 참신한 인물로 갈아치워야 한다는 것을 각별히 고찰해야 할 것이다.
붙임-글
대왕(大王)고래 프로젝트- ? 사리분별을 마치고 나니 웬지 윤석열 대통령을 잡기위한 공작 명칭으로 들려오는 느낌을 받는다. 여기서 대왕(大王)이란 대통령(大統領)을 가리키며 고래란 비유적으로 술을많이마시는사람을지칭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에 수십년 동안 살아본 수많은 사람들이 남산은 서울 한 복판인 중구에 위치한 산이며 산 중앙에 남산 타워가 있다고 말 하는데, 서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촌놈이 남산은 서울 남쪽 지역에 있는 산 이라고 우김질 하는 것만 같아 답답할 뿐이고, 마치 그 누구는 낚시꾼이 던져준 가짜 미끼를 덥석 물은 물고기와 같아 보여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