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의 계절은 어느덧 땅속에 동물들이 꿈틀거림을 알리는 경칩(驚蟄)이 지났다. 24절기(節氣)중 2 절기가 지났건만, 이놈의 세상 아침 안개와 먼지만 뿌옇고, 어설픈 인간들이 굴려대는 잔대가리 소리에 귀청만 간지럽다. 봄 날 오후 오랜만에 강남, 친 교실에 들렀다.
연세든 아저씨, 나이든 아저씨, 여럿이 둘러 모여 대화를 나눈다. 서로는 누가 뭐랄 것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거침없는 얘기를 꺼내 놓는다. 오늘 얘기는 듣고, 또 들어도 지겹지 않다. 대화의 주 내용은 사랑의 교회 분규 사태에 따른 어느 꼴통들에 대한 얘기다. 전부 다 기억 할 수 없지만, 기억나는 내용대로 적어보겠다.
사랑의 교회에서 “꼴통” 그러면,폭력으로 멀쩡한 사람 갈비뼈 부러트린 사건에서부터, 총무 장로 멱살 잡아끌던, 그 꼴통을 꼴통으로 생각해 왔는데, 교회 내 점잖은 영감님들 얘길 들어보니, 진짜 꼴통들은 지방 변두리 보다 강남에 널려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전염병 환자가 이웃이 전염된 것을 알면 안도의 한 숨을 내 쉰다. 하듯, 잡놈은, 또 다른 꼴통이 많다는 것을 아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멍청이에 불과하였다.
증오(憎惡)는 협박을 당한 데 대한겁쟁이의 복수심이다.
여하튼, 꼴통에 대해 살펴보면-머리가 나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가리 좋은 놈은 꼴통의 대상에서 제외 될 수 있냐는 질문과 아울러 대가리 좋다고 볼 수밖에 없는 유명인사들 특히, 박사, 의사, 판사,,,,이런 사람들, 또는 거물 사기꾼, 이런 사람들은 꼴통으로 보기에는 매우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사회에서 꼴통짓으로 큰 이슈가 되는 것을 보면, 거의 다 유명인이라는 것, 또는 역사에서 위대한 인물은 거의 언제나 악인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며, 기독교 꼴통, 특히 사랑의 교회 꼴통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시간이 가능 하다면 꼴통들이 꼴통 짓을 하게 된 동기와 그 원인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증오는 가슴에서 나오고, 경멸(輕蔑)은 머리에서 나온다.
사랑의 교회, 꼴통은–이유 불문하고 상대방의 일을 방해하려는 심술이 비교적 많을 것을 볼 때, -꼬장끼가 다분하다. 또는 그건 아니라고 하지 말라고,부탁하며 말려 봐도 고집대로 억지 부리고 생떼 질을 하는 것 봐서- 땡깡질도 다분하다.
또는 교회에서 이런 행동만큼은 절대 아니 된다며 다수가 만류 함에도 분별없이 함부로 지껄이며 행동하며 교회의 분위기를 개판으로 망가트리는 것을 봐서-개지랄끼도 다분하다. 또는 평소 하는 짓이 구질구질 할뿐, 양반답게 점잔하지 않은 것을 봐서,- 개 쌍놈의 기질도 다분하다.
또는 여기서나 저기서나 사랑의 교인 이라 지껄이면서 막 되먹은 행실과 사랑이 없는 불량스러움을 봐서-양아치기질이 다분하다. 뿐만 아니다. 누가 보더라도 이건 장로 놈(者)인지, 권사 년(女)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만큼 빤질빤질하고 건들건들 하는 것을 봐서- 반건달끼도 다분하다.
또는 어떤 질 떨어지는 목사나, 장로의 글 속에 나타나는 정신상태의 불량스러움을 봐서-쌩양아치기질도 다분하다, 또는 남자 성도들한테는 그저 그런 듯 대하면서, 돈 많아 보이거나 반반한 여성도 앞에서는 180 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을 봐서-기생오라비기질도 다분하다.
또는 누가 보더라도 정신적으로 병을 앓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우겨대며 또 함께 동조하는 것으로 봐서- 전염성 집단 정신질환자성향도 다분하단 의견이 있다.
증오는 사람을 장님으로 만들고, 질투(嫉妬)는 휴일이 없다.
또는 교회 내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정말 조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 것을 봐서-깡패기질도다분하다. 또한갱신위원회 지도부 회계감사에서 드러난 횡령,비리사건과 거의 동시 발생한 괴편지 사건또한 파헤치지 않고, 은근히 덮고 지나 간 것을 봐서-사이비, 네다바이기질도 다분하다.
또한 성경에 비추거나 양심에 비추어 보더라도 이치에 어긋나고, 도리(道理)에 맞지 않는 일과 함께 도덕적, 집단적 타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봐서-부정부패도다분하다. 또한 사람이란, 특히 종교인은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 특히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가 곧아야 하는 데, 그러하지 않은 것을 봐서-비양심적태도가 다분하다.
또한 성경은 선악의 제재를 공평(公平)하고 의롭게 가르치는 예수님의 적극적인 품성을 배우고 닮아가는 공평한 도리를 지키라 가리킨다. 그러한데 사랑은 없고 악행을 정의로 착각 하는 것을 봐서- 공의(公義)는 없고 악(惡)의가 다분하다한들 어찌하랴,또한 선한 사람들에게 모함과 억울한 누명을 뒤 집어 씌우거나, 내 쫓거나, 표적된 따돌림에 스스로 떠나도록 저지른 다는 의견이 많은 점을 봐서-부(不)도덕과 악의적 핍박의 거스름이 다분하다.
또한 상대가 공포를 느끼도록 윽박지르며 으름장 놓고 소리치는 것을 봐서- 공갈성기질도다분하다. 또는 자신들의 주장대로 실행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봐서-,협박성, 내로남불성도 다분하단 의견도 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畢竟)은 사망의 길이니라.
또한 성경과 예수님의 이름에 똥칠을 하든 말든, 내 꼴리는 데로 하겠다는 취지로 막무가내인 근성을 봐서-명예훼손 기질,싸가지 없는 꼴통 기질이 심각할 만큼 다분하다.-또는 사랑의 교회, 나아가 한국 교회에 어떤 타격과 영향을 미친다 할지라도 상관 없고, 지금은 내 꼴리는 데로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볼 때 –이기적, 파괴적 심성 기질이 다분하다.
또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든지, 교회가 싫으면 내가 떠나면 되는데, 굳이 교회를 뿌시던지, 박살애냐만,직성이 풀리는 듯 억지 부리는 것을 봐서-꼴통 중에왕 꼴통기질이 다분하다.
또는 이러하든 저러하든 뒈지려면 지 혼자 뒈지면 되는 되는데, 굳이 내 이웃까지 끌 고 들어가는 근성을 것을 봐서- 물귀신 기질도 다분하다.는 의견과 함께 아울러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거나 참회하여 깨 닳는 바가 없고, 오히려 다 함께 죽자는 근성을 바라볼 때,- 자멸과 함께 공멸할 소지가 다분하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복종한다는 참신앙심을 볼 수 없다는 것에 깊은 동지애(同志愛)를 느끼며, 사랑의 교회, 갱신을 위한, 꼴통에 대한 자아(自我) 성찰(省察)의 글, 여기서 이만 가름한다.
아,,,,왜, 꼴통 짓을 할 수 밖에 없는가, 에 대한 글은, 이전 글에 조금 언급한 바가 있는데, 조만간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정리해보겠다.가령,정권 교체 되면 그 정권에 따라 인사이동 있게 마련이다.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사람에서부터,,,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용하던, 사무실, 책상과, 의자를 비우면서 오는 거시기와 바뀌는 교회 내 생활패턴에서. 오는 거시기, 이런 저런 거시기가 있지 않겠느냐-?는 여러 분들의 말씀이 있습니다만, 아무쪼록 이점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한 내용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교회 김익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