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총선을 앞두고 갈라치고, 내치고, 한 줌도 안 되는 무능한 니들끼리 무슨 큰 선거를 치르겠나”라며 “내년 총선 후면 니들은 국민들이 정리해 준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혁신을 위해서는 국민의힘 지도부 총사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내가 이 당을 30년간 지켜 온 본류”라며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들이 당권을 잡았다고 설치면서 당원들을 이간질하고,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세상 모르고 날뛰어 본들 내년 총선 후면 니들은 국민들이 정리해 준다”고 썼다.
홍 시장은 “총력을 다해도 이기기 힘든 총선을 앞두고 갈라치고 내치고 한줌도 안되는 무능한 니들끼리 무슨 큰선거를 치르겠나”라며 “나는 내년 총선후 새로운 세력과 함께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겨냥해 “혁신의 본질은 국민 신뢰를 상실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 판을 짜야 했는데 고만고만한 니들끼리 이 난국돌파가 가능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인요한 혁신위는 지난 27일 첫 회의를 열고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넣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해 중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지난 7월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은 홍 시장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혁신위가 사면을 예고한 직후인 지난 27일 SNS에 “사면은 바라지 않는다. 김기현 지도부와 손절한 지 오래다”라며 “니들끼리 총선 잘해라”라고 썼다.
독자의견-
인요한 "성경 66권 말씀 안 지키고... 이탈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 걸려
정말 모를까?,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내과의사, 기독교 선교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유투브 방송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인요한 박사는 지난 2023년7월19일 전국 장로수련회(예장통합) 에서 '개화기와 선교사'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당시 인요한 박사 (연세대학교)는 동영상 9분 15초경에 이르러 “성경 66권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탈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립니다.”는 발언이 나온다.
이에 후천성 면역결핍증(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을 검색해보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백과)
정의
후천성 면역결핍증, 즉 에이즈는 혈액과 체액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는 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세포들이 이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에이즈는 HIV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각종 감염증과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
후천성 면역결핍증 유발 요인은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HIV 바이러스의 주된 전파 경로는 성접촉, 오염된 주사기 공동 사용, 혈액이나 혈액 제제의 투여 및 수직 감염입니다. 병원에서 전파되는 경로는 HIV에 오염된 혈액이나 일부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로, 의료인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빈번한 원인은 주사 바늘 찔림, 자상 등이며, 감염의 위험성은 약 0.3%입니다. 우리나라의 주된 전파 경로는 성접촉입니다.
그렇다면 그 누가 생각해보더라도 “성경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면 에이즈에 걸린다는 것이냐. 또는 성경을 몰라서 못 지키는 사람들은 에이즈에 걸린다는 것이냐..?” 등등 따질수 있을뿐만 아니라, 더군다나 어떻게 내과 의사의 입에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 정말 제정신이냐? 고 따질 수가 있다.
국민의힘 꼬라지가 기가막혀 더 이상 거론하지 않으려 했다. 인요한 박사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을 원만히 수행하고자 하면 이와같은 발언에 대한 해명을 먼저 해야 할 것임은 물론 국민의 힘 지도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해당 방송을 시청한다는 점,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 나쁜 말은 더 멀리 간다는 점, 심지어 일부 기독교인들 조차 고개를 저으며 탄식하고 있다는 점을 진정 몰라서 침묵하고 있다는 것인가,,,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장로는 이대로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각성해야 할 것이다.